중간고사 만점은 기말도 만점?…학생 부글부글
코로나 의심 증상에 결석땐
이전 시험 점수 100% 인정
중간고사 잘 본 일부 학생들
일부러 결시하는 사례 발생
학교별 시험 가중치도 달라
형평성 논란 일며 학내갈등
‣ 요약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시험을 결시할 경우 이전 시험 점수를 100% 반영해 부여하도록 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학교 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인정점 100%가 원칙이지만 교육부는 구체적인 인정점 산출 방식은 각 학교가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하도록 했다. 점수 산출 방식에 기말고사 시험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 학생과 형평성을 둬야 한다는 뜻이다.
‣ 모르는 용어
-
‣ 질문
교육부 관계자는 "인정점을 100% 부여하지 않았으면 유증상 학생들이 학교에 시험을 보러 와 방역에 큰 구멍이 났을 것"이라며 "물론 고의로 시험을 안 보는 학생이 있겠지만, 인정점을 풀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더 많은 학생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Q. 공평하게 성적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외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을까?
A.
호주는 대입시험에 해당하는 GAT 시험 일정을 기존 6월에서 10~11월로 변경했다. 학교 수업을 원격학습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학생평가를 위한 과제도 축소한 상황이다.
프랑스는 논술형 대입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를 올해 이례적으로 논술 대신 교과활동과 수행평가 등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분기인 3~5월 학기 평가는 내신점수에 반영하지 않는다. 중학교 졸업인증시험인 브레베도 내신평가로 대체한다.
영국은 GCSE(중등교육자격시험), A level(대입시험) 등 올여름에 계획된 주요 시험 일정을 전부 취소했다. 대신 현재까지 학생의 학업 성적을 바탕으로 공평하게 성적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 https://happyedu.moe.go.kr/happy/bbs/selectHappy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5152&nttId=9957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도 여러 피해를 입는 거 같아 안타깝다.
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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