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집값 왜 오르나 했더니…시중유동성 역대 최대폭 증가
5월 통화량 증가폭
역대 최대 두달연속 신기록…총 3053조
코로나 돈풀기로 유동성 늘고
불황에 현금비축 성향 커진탓
주식·부동산 등 자산거품 우려
‣ 요약
한국은행은 올해 5월 평균 잔액 기준 광의통화(M2)가 전월 대비 35조원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가계와 기업에 돈줄이 말라붙어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당국과 정부는 돈이 필요한 곳에 각종 대출과 보증을 폭발적으로 늘려왔다.
그 결과 금융위기보다 더 극심한 경제위기라는 코로나19를 맞은 기간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됐다. 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거품이 끼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 모르는 용어
· 광의통화
: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의미하는 협의통화(M1)에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및 금융채, 시장형 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등을 포함한 것.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 질문
Q. 시중에 많은 돈이 풀린 상황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리스크는 무엇이고, 잡아야 할 기회는 어떤게 있을까..?
‖ 매일경제 오늘의 1면 ‖
: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생태계 붕괴는 인력 구조조정과 극심한 자금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 당정이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이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청년 실업률이 두 달 연속 10%를 기록했다.
: 코스피가 5개월 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2200선 탈환은 코로나19가 팬데믹(전 세계적 유행)으로 번지기 전인 2월 19일 2210.34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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