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 "한곳만 뚫려도 시스템 마비"…스마트공장, 해커 공격에 무방비

"한곳만 뚫려도 시스템 마비"…스마트공장, 해커 공격에 무방비

허점 드러낸 스마트 연결

서버·센서 연결된 스마트팩토리
해킹땐 모든 설비 셧다운될수도
보안취약 中企, 맞춤솔루션 필요

최첨단 스마트홈 내세운 아파트
한집서 AI스피커 해킹만으로도
단지 전체 시스템 좌지우지 가능
가구간 망 분리해 리스크 줄여야

‣ 요약

지금까지는 외부와 단절된 폐쇄망으로 운영돼 왔고 내부 설비도 라인별로 분리되어 있어 서버 한두 개가 멈춰도 사업장 전체가 마비되는 사례가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모든 설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한 번의 사고로 전체가 '셧다운'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미래 주거형 트렌드로 각광받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해커 공격에 취약하다. 현재 전국의 상당수 아파트는 전체 가구가 하나의 단지망을 공유한다. 한 가구가 해킹될 경우 전체 가구가 해킹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다. 스마트홈을 해킹하면 현관 전자 도어록을 열 수 있고 전등과 보일러, 냉장고를 마음대로 조종하며 컴퓨터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집 안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도 있다.

 

기사 URL : https://www.mk.co.kr/news/home/view/2020/08/897029/

"한곳만 뚫려도 시스템 마비"…스마트공장, 해커 공격에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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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언택트 관련 업무, 서비스가 증가에 비해 보안 관련해서는 부진한 거 같아 아쉽기만 하다. 

 

위험 경고를 한 만큼 소중한 내 개인자료만큼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IT 관련 업무를 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으면 실상 비밀번호, 지문인증 등 간단한 보안 방법밖에 모르는데,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보안대책을 세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