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160

(200901) 우리사주 미청약 물량, 개인에 준다

우리사주 미청약 물량, 개인에 준다 기존 기관배정에서 변경 ‣ 요약 앞으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우선 배정되는 우리사주 청약분에 미달이 발생하면 이 물량은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투자자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 금융위는 가령 개인투자자에게 주어지는 신주 20% 중 절반인 10%를 5000만원 이하 소액 개인투자자 청약구간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10%는 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무한경쟁 청약구간으로 나누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모르는 용어 - 기업공개(IPO) : 기업공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하며,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의 공개, 즉 디스클로저(disclosure)까지도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주식공개를 의미한다 - 우리사주 :..

경제신문 2020.09.01

(200828) 올해 -1.3%…22년만에 최악 역성장

올해 -1.3%…22년만에 최악 역성장 한은, 성장률 전망 -0.2%서 -1.3%로 대폭 낮춰 코로나 재확산 못 막으면 -2.2%로 추락 전망 ‣ 요약 27일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0.2%에서 -1.3%로 대폭 끌어내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0.8%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5.8%) 이후 가장 낮다. 재확산이 겨울까지 계속되면 성장률이 -2.2%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에서 동결했다. 이 총재는 "실물경기 충격이 커진다면 금리 인하로 대응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 모르는 용어 - 실물경제 :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 유통, 소비 등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말한다. 일반적..

경제신문 2020.08.28

(200825) 文 "지금 못막으면 3단계 거리두기"

文 "지금 못막으면 3단계 거리두기" 서울 버스기사 3명 첫 감염…신규 확진 200명대로 丁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방역에 도움 안됐다" ‣ 요약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단계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 중심 확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선 시내버스 운전기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방역에 도움되지 않았고 그런 점에 대해 매우 안..

경제신문 2020.08.25

(200821) 韓증시 덮친 2차 팬데믹 공포…"3월같은 폭락장은 안올 것"

韓증시 덮친 2차 팬데믹 공포…"3월같은 폭락장은 안올 것" 코스피 2300·코스닥 800 붕괴 세자릿수 확진 14일이후 급락세 美연준 추가 경기부양책 빠지자 20일 외국인 기관 동시 매물폭탄 코로나 재확산에 차익매물까지 개인만 1조 4천억 `나홀로 매수` 전문가 "향후 1~2주 최대 고비" ‣ 요약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2400대에서 2200대로 미끄러졌다.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차적 원인이다. 여기에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는 앞으로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짓누르고 중기적으로도 상당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린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미국 뉴욕 3대..

경제신문 2020.08.21

(200819) 코로나 재유행 공포…개인 5천억 `패닉 셀`

코로나 재유행 공포…개인 5천억 `패닉 셀`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소식에 계속된 랠리에 피로감도 겹쳐 코스피 2.5% 떨어져 2348 전문가 "증시유동성 풍부해 3월과 같은 폭락은 없을것" ‣ 요약 8월 들어 쉴 새 없이 오르며 2400을 뚫고 2500도 내다봤던 코스피는 18일 전 거래일 대비 2.5%나 하락하며 2348.24까지 주저앉았다. 8월 들어 14일까지 2주간 코스피는 2250선에서 단숨에 2400선까지 올라왔다.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나올 무렵 확진자 증가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차익 실현의 기회가 됐고 '패닉 셀' 심리도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날 급락에도 증권가는 3월과 같은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경제신문 2020.08.19

(200818) 중간고사 만점은 기말도 만점?…학생 부글부글

중간고사 만점은 기말도 만점?…학생 부글부글 코로나 의심 증상에 결석땐 이전 시험 점수 100% 인정 중간고사 잘 본 일부 학생들 일부러 결시하는 사례 발생 학교별 시험 가중치도 달라 형평성 논란 일며 학내갈등 ‣ 요약 교육당국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시험을 결시할 경우 이전 시험 점수를 100% 반영해 부여하도록 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학교 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인정점 100%가 원칙이지만 교육부는 구체적인 인정점 산출 방식은 각 학교가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하도록 했다. 점수 산출 방식에 기말고사 시험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 학생과 형평성을 둬야 한다는 뜻이다. ‣ 모르는 용어 - ‣ 질문 교육부 관계자는 "인정점을 100% 부여하지 않았으면 유증상 학생들이 학교에 시험을 보러 와 ..

경제신문 2020.08.18

(200817) 종부세 작년 58% 급증…납부대상도 13만명↑

종부세 작년 58% 급증…납부대상도 13만명↑ 2019년 종부세 고지 현황 국토부 공시가격 현실화에 9·13대책 등 부동산 규제겹쳐 다주택자 세율 대폭 인상 영향 종부세 결정세액 1.2조 급증 ‣ 요약 2018년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며 주택분 종부세 부담이 대폭 인상되고,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현실화까지 겹친 결과 주택과 토지에 부과된 종합부동산세가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모르는 용어 · 공시지가 :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평가하여 공시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 · 고지세액 : 세무서장 등이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세액에서 가산세를 가산하고 감면세액과 기납부(旣納付)한 세액 등의 공제될 세액을 차감한 후 납세자가 납부할 세액으로서 ..

경제신문 2020.08.17

(200814) "연내 역대최고지수 돌파" vs "실물회복 더디고 과열징후"

"연내 역대최고지수 돌파" vs "실물회복 더디고 과열징후" 코스피 9일연속 올라 2437 외국인 가세땐 2600 돌파 기대 조정 가능성 목소리도 커져 ‣ 요약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00선에 근접한 가운데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가능성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 모르는 용어 · 모멘텀 : 원래 모멘텀은 물질의 운동량이나 가속도를 의미하는 물리학 용어지만 주식투자에서 흔히 주가 추세의 가속도를 측정해 주가의 변동 상황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쓰인다. 즉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을때 모멘텀의 기울기에 따라 얼마나 더 상승할 수 있는지, 또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을 때는 얼마나 더 하락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추세분석의 기초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멘텀 (시사경제용..

경제신문 2020.08.14

(200813) 공매도 논란에…증시전문가 40% `재개` 22%는 `금지연장`

공매도 논란에…증시전문가 40% `재개` 22%는 `금지연장` 리서치센터장·CIO 등 50명 설문 공매도 재개 주장한 전문가들 "불필요한 거품 형성 가능성 하락땐 경제적 충격 더 클것" 28%는 "일부 종목만 재개" 자산운용사는 금지연장 많아 "증시 큰 폭으로 떨어질 우려" ‣ 요약 다음 달 16일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 해제를 앞두고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대립하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 중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0%였다.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2%였으며,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일부 종목에 관해서만 해제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였다. ‣ 모르는 용어 · 펀더멘털 : 원래 Fundamental이란 영어단어는 '기본적인,..

경제신문 2020.08.13

(200812) 올해 늘어난 통화량의 90%가 숏머니로…고수익 찾아 `기웃`

올해 늘어난 통화량의 90%가 숏머니로…고수익 찾아 `기웃` 獨은행 예금 손실 현실화 英선 20代 절반이 저축 `0` 돈안되는 은행서 자금 이탈 韓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줄고 단기자금은 6개월새 13%↑ ‣ 요약 한은이 집계하는 M2 광의통화량이 올해 들어서만 152조원 늘었다. 이 중 90%에 달하는 136조원이 단기 부동자금으로 떠돌고 있다. 11일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요구불예금 잔액은 601조815억원으로 지난해 말 531조7836억원보다 13%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저축성예금 잔액 총합은 685조7160억원에서 667조1062억원으로 약 3% 감소했다. ‣ 모르는 용어 · 부동자금 : 일정한 자산으로 투기적 이익을 얻기 위하여 시장에 유동..

경제신문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