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160

(200811) 코스피 2500 갈까…증권사 6곳 전망치 속속 높여

코스피 2500 갈까…증권사 6곳 전망치 속속 높여 코스피 1.48% 올라 2386 개미 차익실현 후에도 순매수 고객예탁금 8개월 사이 2배로 IT버블比 절반…상승여지남아 위험선호도 빠르게 올라 호재 美 대선 등 변수는 여전히 많아 ‣ 요약 코로나19로 인해 시장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갈 곳 잃은 시중의 막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3월 팬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코스피는 8월 들어 연중 최고점을 뚫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일에는 2400을 넘보는 2386.38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와이즈에프엔 등에 따르면 작년 말 25조원이던 고객예탁금은 8월 7일 현재 48조원을 돌파해 5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다..

경제신문 2020.08.11

(200807) 韓 금펀드 놔두고…美 금ETF 쓸어담는 개미들

韓 금펀드 놔두고…美 금ETF 쓸어담는 개미들 7월 1100억원 美 금ETF매수 국내와 달리 양도소득세 적용 환헤지 무료에 운용보수 저렴 ‣ 요약 지난달 국내 금 투자자는 국내 금 펀드보다 해외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더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 펀드는 금값 상승분이 배당소득세로 과세된다. 배당소득세율은 15.4%(지방소득세 포함)지만 2000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최고 소득세율 46.4%가 적용되는 누진과세 대상이 된다. 반면 해외 금 ETF는 해외 주식 종목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율 22.2%로 과세되기 때문에 거액을 투자하는 자산가라면 단일 세율을 적용받는 해외 상장 금 ETF가 유리하다. 또한 금값 하락 시 달러화 가치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

경제신문 2020.08.07

(200803) 경기 침체라는데…물가채로 돈 몰리는 이유는

경기 침체라는데…물가채로 돈 몰리는 이유는 유동성 효과에 인플레이션 조짐 소비심리도 개선…수익률 `쑥` 외국인도 최근들어 투자확대 ‣ 요약 최근 경제 전망은 부진하지만 유동성 효과와 유가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물가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84.2로 3개월 연속 상승하기도 하고, 외국인도 물가채 투자를 늘리고 있다. ‣ 모르는 용어 · 물가연동국채 :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따라 조정해 채권의 실질구매력을 보장한 국채 · 브레이크이븐 인플레이션레이트(BEI) : 미국의 일반 국채와 인플레이션 연동 미국 국채(TIPS)간 수익률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연방준비제도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 인플레이션 헤지 인플레이션에 ..

경제신문 2020.08.03

(200731) 한미 통화스왑 6개월 연장합의

한미 통화스왑 6개월 연장합의 한은, 당장 추가공급 안할듯 달러당 원화값은 소폭 하락 ‣ 요약 한미 통화스왑이 6개월 연장합의 되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 > 한국을 포함한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왑을 연장하자 "예상한 대로"라는 반응과 함께 미국이 통화스왑에 더 열린 태도를 보였다는 의견이 제기. * 한국은행 관계자 > "최근 글로벌 달러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어 양측이 통화스왑 연장에 합의한 것"이라고 귀띔. ‣ 모르는 용어 · 통화스와프 :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 질문 이..

경제신문 2020.07.31

(200729) 뜰것같은 노래 저작권 `찜`…음원 재테크 뜬다

뜰것같은 노래 저작권 `찜`…음원 재테크 뜬다 저작권료 청구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540여 곡 매매 진행 年저작권 수입 5년 만에 60%↑ 지분처분 오래걸려 환금성은↓ ‣ 요약 K팝의 인기에 힘입어 음원에 투자하고 지분만큼 저작권료를 배분받는 음악 저작권 공유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 모르는 용어 · DCF(Discounted Cash Flow·현금흐름할인법) : 부동산평가 방식 중 수익환원법의 하나로 당해 부동산이 연속하는 복수기간에 발생하는 순수익 및 복귀가격을 그 발생 시기에 따라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각각을 합계하는 방법을 말한다. ‣ 질문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는 작곡가나 아티스트 등 그 음악에 관련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재태크 방법을 알게 된거 같다. 현재 요동치..

경제신문 2020.07.29

(200728) 곧 국회처리 한다는데…`시행시점·소급적용` 깜깜한 임대차법

곧 국회처리 한다는데…`시행시점·소급적용` 깜깜한 임대차법 임대차3법 여전히 혼선 시장폭등조짐에 8월시행 유력 인상률 年5%냐·갱신때 5%냐 집주인 실거주사유 증명 논란 내달 시행돼 법 소급적용하면 임대기간 한달 남은 세입자는 9월 갱신시점부터 상한액적용 신규계약자 갱신청구권은 미정 ‣ 요약 임대차 3법의 세부 내용에서 더 쟁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논란 일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료 인상률이 연 5% 혹은 갱신시점의 5%? - 윤후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연 5%, 백혜련·박홍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갱신 이전 약정한 보증금의 5%'라고 규정하고 있다. 법안 대부분 후자의 해석에 손을 들고 있긴 하다. ▷집주인의 실거주 때 전월세 갱신 거부 가능 조건 - 국토부는 지난 26일 "집주인이 임대차..

경제신문 2020.07.28

(200727) 금값이 `금값` 됐네…2000달러 시대 눈앞

금값이 `금값` 됐네…2000달러 시대 눈앞 온스당 1897.5弗 역대최고 코로나·미중갈등 맞물려 안전자산 투자수요 급증 ‣ 요약 코로나19 재유행과 미·중 외교 갈등 격화에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000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친탄 카르나니 인시그니아 컨설턴트 수석분석가는 "미·중 갈등이 더 심각해지고 미국 내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더 커지면 금값은 2000달러 선을 거뜬히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모르는 용어 · 트로이온스 : 금, 은 등 귀금속과 보석의 중량단위. 1트로이 온스는 31.1035g에 해당한다. 영국에서 쓰기 시작하여 현재는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질문 위험이 없는 금융자산으로서 무위험자산이라고도 하는 안전자산은 왜 하필 '금' ..

경제신문 2020.07.27

(200724) 개미 빚투 급증에…증권사 잇달아 대출 중단

개미 빚투 급증에…증권사 잇달아 대출 중단미래에셋·한투이어 삼성·KB 예탁證 담보대출 문 걸어잠궈 주가바닥 아닌데 급증 이례적 "심리 과열…펀더멘털 따져야" ‣ 요약 빚을 내서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가 크게 늘면서 증권사들이 잇달아 예탁증권 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 대출 창구를 걸어 잠그고 있다. 이 같은 증권사들 조치는 이른바 '빚내 투자'가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모르는 용어· 신용공여: 신용공여란 기존 은행 종금 보험사 등의 대출금, 지급보증, 기업어음(CP) 매입, 사모사채 외에 역외 외화대출, 크레디트 라인, 회사채, 미확정 지급보증 내용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빚이라 할 수 있다. ‣ 질문빚을 내서 투자를 해 성공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특히 코로나 같은 전염병일 경우..

경제신문 2020.07.24

(200723) 韓銀 "재정 악화에 돈 찍자" 의견도

韓銀 "재정 악화에 돈 찍자" 의견도 부작용 커 금기시되던 정책 국가부채 늘자 내부서 언급 ‣ 요약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찍어서 뿌리는 이른바 '헬리콥터 머니'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금과 같은 재정지출은 미래에 조세 부담을 키울 수 있어서 발권력을 동원해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물가를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어 한은이 금기시하던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장희창 연구원은 "코로나19에 각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주요국의 정부부채가 쌓여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재정적자를 지원한다는 인식이 고착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모르는 용어 · 헬리콥터 머니 : 중앙은행..

경제신문 2020.07.23

(200722) 금리 내리니…국내채권 펀드 3500억 `밀물`

금리 내리니…국내채권 펀드 3500억 `밀물` 韓銀·産銀 8조 정책자금 풀자 채권금리 하락세 두드러지며 1주새 설정액 1700억원 늘어 ‣ 요약 최근 채권 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정책자금 유입 기대까지 모이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 모르는 용어 · SPV(Special Purpose Vehicle) : 금융 및 증권업계에서 자산 유동화를 위해 설립되는 종이회사(Paper company). 서류상으로만 존재한다. ‣ 질문 여기서 현재 내가 발견할 수 있는 기회는 뭐가 있을까..? 금리기사를 보면 돈의 흐림이 보인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ㅎㅎ 금리 내리니…국내채권 펀드 3500억 `밀물` 최근 채권 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정책자금 유입 기대까지 모이면서 국..

경제신문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