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18

(200828) 올해 -1.3%…22년만에 최악 역성장

올해 -1.3%…22년만에 최악 역성장 한은, 성장률 전망 -0.2%서 -1.3%로 대폭 낮춰 코로나 재확산 못 막으면 -2.2%로 추락 전망 ‣ 요약 27일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0.2%에서 -1.3%로 대폭 끌어내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0.8%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5.8%) 이후 가장 낮다. 재확산이 겨울까지 계속되면 성장률이 -2.2%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에서 동결했다. 이 총재는 "실물경기 충격이 커진다면 금리 인하로 대응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 모르는 용어 - 실물경제 :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 유통, 소비 등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말한다. 일반적..

경제신문 2020.08.28

(200821) 韓증시 덮친 2차 팬데믹 공포…"3월같은 폭락장은 안올 것"

韓증시 덮친 2차 팬데믹 공포…"3월같은 폭락장은 안올 것" 코스피 2300·코스닥 800 붕괴 세자릿수 확진 14일이후 급락세 美연준 추가 경기부양책 빠지자 20일 외국인 기관 동시 매물폭탄 코로나 재확산에 차익매물까지 개인만 1조 4천억 `나홀로 매수` 전문가 "향후 1~2주 최대 고비" ‣ 요약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2400대에서 2200대로 미끄러졌다.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차적 원인이다. 여기에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는 앞으로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짓누르고 중기적으로도 상당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린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미국 뉴욕 3대..

경제신문 2020.08.21

(200814) "연내 역대최고지수 돌파" vs "실물회복 더디고 과열징후"

"연내 역대최고지수 돌파" vs "실물회복 더디고 과열징후" 코스피 9일연속 올라 2437 외국인 가세땐 2600 돌파 기대 조정 가능성 목소리도 커져 ‣ 요약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00선에 근접한 가운데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가능성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 모르는 용어 · 모멘텀 : 원래 모멘텀은 물질의 운동량이나 가속도를 의미하는 물리학 용어지만 주식투자에서 흔히 주가 추세의 가속도를 측정해 주가의 변동 상황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쓰인다. 즉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을때 모멘텀의 기울기에 따라 얼마나 더 상승할 수 있는지, 또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을 때는 얼마나 더 하락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추세분석의 기초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멘텀 (시사경제용..

경제신문 2020.08.14

(200812) 올해 늘어난 통화량의 90%가 숏머니로…고수익 찾아 `기웃`

올해 늘어난 통화량의 90%가 숏머니로…고수익 찾아 `기웃` 獨은행 예금 손실 현실화 英선 20代 절반이 저축 `0` 돈안되는 은행서 자금 이탈 韓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줄고 단기자금은 6개월새 13%↑ ‣ 요약 한은이 집계하는 M2 광의통화량이 올해 들어서만 152조원 늘었다. 이 중 90%에 달하는 136조원이 단기 부동자금으로 떠돌고 있다. 11일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요구불예금 잔액은 601조815억원으로 지난해 말 531조7836억원보다 13%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저축성예금 잔액 총합은 685조7160억원에서 667조1062억원으로 약 3% 감소했다. ‣ 모르는 용어 · 부동자금 : 일정한 자산으로 투기적 이익을 얻기 위하여 시장에 유동..

경제신문 2020.08.12

(200811) 코스피 2500 갈까…증권사 6곳 전망치 속속 높여

코스피 2500 갈까…증권사 6곳 전망치 속속 높여 코스피 1.48% 올라 2386 개미 차익실현 후에도 순매수 고객예탁금 8개월 사이 2배로 IT버블比 절반…상승여지남아 위험선호도 빠르게 올라 호재 美 대선 등 변수는 여전히 많아 ‣ 요약 코로나19로 인해 시장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갈 곳 잃은 시중의 막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3월 팬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코스피는 8월 들어 연중 최고점을 뚫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일에는 2400을 넘보는 2386.38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와이즈에프엔 등에 따르면 작년 말 25조원이던 고객예탁금은 8월 7일 현재 48조원을 돌파해 5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다..

경제신문 2020.08.11

(200810) 한달새 전셋값 2억 치솟자 `눈물의 대출`…규제 따로 현실 따로

한달새 전셋값 2억 치솟자 `눈물의 대출`…규제 따로 현실 따로 전세대출 올해 14조 급증 5대銀 잔액 94조…100조 눈앞 장마·휴가철에도 한달새 2조↑ 집주인 예금금리 3~4배 받는 반전세·월세 선호현상 심화 전세대출 받은 반전세 세입자 월세 분류돼 통계왜곡 현상도 ‣ 요약 정부가 전세대출을 옥죄는 규제를 내놨지만 시중에서 전세대출은 오히려 급증하는 '규제의 역실'이 현실화 됐다. * 전세대출이 늘어난 이유 - '패닉 바잉'에 전세대출을 주택구입에 활용 - 전세값 증가로 인한 대출 잔액 증가 - 반전세 보증금 상승으로 전세대출 증가 ‣ 모르는 용어 · 패닉바잉 : 패닉바잉은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시장심리의 불안으로 인해 가격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매점·매석 현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엄청난 거래량..

경제신문 2020.08.10

(200807) 韓 금펀드 놔두고…美 금ETF 쓸어담는 개미들

韓 금펀드 놔두고…美 금ETF 쓸어담는 개미들 7월 1100억원 美 금ETF매수 국내와 달리 양도소득세 적용 환헤지 무료에 운용보수 저렴 ‣ 요약 지난달 국내 금 투자자는 국내 금 펀드보다 해외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더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 펀드는 금값 상승분이 배당소득세로 과세된다. 배당소득세율은 15.4%(지방소득세 포함)지만 2000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최고 소득세율 46.4%가 적용되는 누진과세 대상이 된다. 반면 해외 금 ETF는 해외 주식 종목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율 22.2%로 과세되기 때문에 거액을 투자하는 자산가라면 단일 세율을 적용받는 해외 상장 금 ETF가 유리하다. 또한 금값 하락 시 달러화 가치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

경제신문 2020.08.07

(200806) `금=안전자산` 맞나…위태로운 고공행진

`금=안전자산` 맞나…위태로운 고공행진 국제금값 2000달러 첫 돌파 미친 상승에 추격매수 신중론 金변동성이 S&P500 보다 커 위기 후 고점서 60% 빠지기도 타원자재 오르면 조정 가능성 美제로금리 기조는 상승요인 ‣ 요약 고공 랠리를 계속하던 국제 금값이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는 금값만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자재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향후 다른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금값은 조정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조와 이에 따른 달러화 하락으로 볼 때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점치는 목소리도 있다. ‣ 모르는 용어 · S&P500지수 :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기업규모·유동성·산업대표성을..

경제신문 2020.08.06

(200805) 너도나도 신용대출…"부동산·주식 사자"

너도나도 신용대출…"부동산·주식 사자" 7월 신용대출 잔액 120조 전월 대비 2.7조 늘어나며 2달 연속 3조 가까이 급증 주담대 규제 `풍선효과`에 증시 투자 자금으로 활용 ‣ 요약 주택 매수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신용대출로 몰리고 있다. 초저금리에 '빚투(빚내서 투자)' 분위기도 한몫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면서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 등에 대한 투자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모르는 용어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DSR)은 연간 총소득에서 전체 대출금의 원금+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신용카드결제액, 자동..

경제신문 2020.08.05

(200804) 집 42채 사재기 미국인…임대소득 탈루 `덜미`

집 42채 사재기 미국인…임대소득 탈루 `덜미` 국세청 고강도 세무조사 외국인 아파트 매입액 급증 올 1~5월만 50%가량 늘어 33%는 구매후 실거주 안해 아파트 8채 매입한 중국인 자금출처 안밝히고 탈루도 ‣ 요약 외국 투기자본이 부동산 규제의 사각지대를 노려 주택을 대량 매입하고 임대소득까지 탈루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외국인이 매입한 국내 아파트는 전년 동기에 비해 26.9% 증가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것이 확인됐다. 외국인은 세법상 대우는 내국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한국 정부의 강력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적용되지 않아 손쉽게 매입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최근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바 있다. ‣ 모르는 용어..

경제신문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