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읽는 법 154

(200616) 기관·외국인 동반매도에 주저앉은 韓증시

기관·외국인 동반매도에 주저앉은 韓증시 코스피 -4.76%…무너진 2100 3월 코로나 이후 최악낙폭 원화값 12원 급락해 1216원 ‣ 요약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지난 3월 코로나19가 최악의 국면에 돌입했던 이후 3개월여 만에 하루 낙폭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1100원대를 회복했던 원화값은 15일 전 거래일 대비 12.2원 급락한 1216.0원에 마감했다. ‣ 모르는 용어 - ‣ 질문 Q. '2차 팬데믹 국면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금융시장은 바로 추락했다.' > 어떻게 우려만으로 금융시장이 바로 추락을 할 수 있을까? > 기사내용 중 ) 이달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침체 심화 전망이 나왔고, 이는 기대감으로 상승해왔던 금융시장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한국은 미국 금융시장의 ..

경제신문 2020.06.16

(200615) 일감 몰아주기 못하게…대기업 CVC 안전장치 단다

일감 몰아주기 못하게…대기업 CVC 안전장치 단다 정부·여당 금산분리 완화하며 CVC투자처 제한 등 만지작 ‣ 요약 14일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정부는 CVC 설립에 따른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지원, 고객자금 유용을 방지할 대책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 모르는 용어 · 금산분리 : 은행업으로 대표되는 금융자본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자본이 서로의 업종을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것을 금하는 원칙을 말한다. · CVC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 : 자본력과 사업 노하우를 가진 대기업이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장기투자를 하고,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최종 인수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투자 방식이다. ‣ 질문 Q.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이 정확히 ..

경제신문 2020.06.15

(200612) 불법 공매도 발못붙이게…9월 전에 처벌 강화한다

불법 공매도 발못붙이게…9월 전에 처벌 강화한다 금융위, 국회 개원맞춰 재추진 은성수 "찬반의견 모두 참고해 제도 개선·금지 연장 살필 것" 불법공매도 형사처벌도 가능 부당이득 5배까지 벌금 부과 증권사 `업틱룰` 예외도 없애 ‣ 요약 금융위원회가 불법 공매도에 맞서 형사처벌 및 과징금을 신설하는 법률안을 다시 준비한다. 시장조성자에 의한 공매도 예외 규정들을 보다 정교하게 수정해 자본시장법이 금지하고 있는 무차입 공매도나 '가격제한규제(업틱룰·Up-tick Rule)' 오용사건들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취지다. ‣ 모르는 용어 · 무차입공매도 :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자본시장을 위반한 불법이다. · 업틱룰 : 공매도로 인한 가격 하락을 부추길 수 없도록 거래 가격 위로만 호..

경제신문 2020.06.12

(200610) 코로나 충격 극복한 원화…원화값 1100원대 안착하나

코로나 충격 극복한 원화…원화값 1100원대 안착하나 원화값 3개월만에 1100원대로 美 돈풀기에 달러약세 영향 외국인자금 증시유입 늘고 수출업체 달러매도 확대돼야 원화값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 요약 코로나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인 1197.7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 부양과 이에 따른 급격한 달러 약세 영향이란 해석이 주를 이룬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우리나라 달러 공급의 양대 축은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자금 유입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인데 아직까지 두 요인 모두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 모르는 용어 · 달러인덱스 :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경제 규모가 크거나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

경제신문 2020.06.10

(200609) 회원 1700만 토스 뚫려…900만원 몰래 결제

회원 1700만 토스 뚫려…900만원 몰래 결제 토스 "개인정보 도용한 듯" 일각선 보안시스템 미비 지적 신용카드 개인정보 90만건 해외 온라인 암시장서 유통 ‣ 요약 이달 3일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고객 8명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 일각에선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갖춘 금융사와 달리 토스의 보안 시스템 미비를 지적한다. 한편 이날 여신금융협회는 금융보안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외국 온라인 암시장에서 국내 신용카드 정보 약 90만건이 불법 유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모르는 용어 ·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 고객 신용카드 거래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의심거래 이상 징후가 있을 때 회원과 통화하거나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 ‣ 질문 & 생각 모바일로 간편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경제신문 2020.06.09

(200608) 핀테크 후불한도 100만원으로 늘린다는데…

핀테크 후불한도 100만원으로 늘린다는데… IT공룡, 여신업 꼼수진출 논란 페이 후불결제는 사실상 `대출` 시행땐 카드·소액결제와 경쟁 일각 "라이선스 없는 여신사업" 저신용자 부실대출 확대 우려도 ‣ 요약 정부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후불 결제한도를 1인당 100만원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 공룡 IT 업체들이 은행이나 카드사처럼 사실상 '대출(여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지적이다. ‣ 모르는 용어 · 마이페이먼트 : 마이페이먼트는 지급지시 서비스업이라고 불리며, 결제자금 없이 거래정보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로그인 한 번으로 자신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활용해 결제, 송금이 가능해진다. 출처 : newsroom..

경제신문 2020.06.08

(200605) 심의위 절차 무시한 영장청구…"검찰이 만들고 스스로 어겼다"

심의위 절차 무시한 영장청구…"검찰이 만들고 스스로 어겼다" 이재용 `국민판단 카드` 꺼내자…檢, 전격 구속영장 檢개혁한다며 도입한 심의위 성과없는 18개월 수사 비판에 내부절차까지 어기며 무리수 변호인 정당한 권리 무시한 격 영장심사서 검찰에 불리할수도 ‣ 요약 이 부회장이 검찰의 수사와 기소의 타당성을 판단해 달라며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소집을 신청하자, 오히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의위는 '검찰 개혁'을 명분으로 검찰 스스로 도입한 제도다. 이를 무시한 채 구속영장을 강행해 "검찰이 내부 절차조차 스스로 어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 모르는 용어 · 석명권 : 법원이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당사자에게 사실상 및 법률상의 사항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입증을 촉구하는 ..

경제신문 2020.06.05

(200603) 서울 전셋값 불안…48주 연속 올랐다

서울 전셋값 불안…48주 연속 올랐다 감정원·KB시세…아파트 1년간 평균 2400만원 상승 내년부터 신규 입주물량 반토막…집값 밀어올릴수도 ‣ 요약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전세금은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무려 48주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모르는 용어 · 미스매치 : 빌리는 자금과 운용하는 자금의 만기가 서로 달라 발생하는 기간이 서로 불일치하는 것을 뜻하는 경제 용어 ‣ 질문 Q. 작년 말 전세금이 하락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집값이 하락하면서 전세금도 같이 떨어진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전세금이 떨어저도 문제가 있네.. 관련기사 :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907181956e ‖ 매일경제 오늘의..

경제신문 2020.06.03

(200602) 당정 "3차 추경, 역대 최대로"…정부 부채 급증 불보듯

당정 "3차 추경, 역대 최대로"…정부 부채 급증 불보듯 30조원 이상으로 추진할듯 채안펀드·증시안정기금에 추경 예산 대거 투입 예정 ‣ 요약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3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30조7000억원 규모 채권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조성에 투입된다. ‣ 모르는 용어 · 채안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 채권시장 경색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및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펀드 ‣ 질문 Q. 3차 추경 주요 사업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왜 있는걸까? >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

경제신문 2020.06.02

(200601) 경찰차 습격, 백화점 약탈…25개 도시 야간통행금지령 내려

경찰차 습격, 백화점 약탈…25개 도시 야간통행금지령 내려 인종차별 시위 美전역 확산 LA 베벌리힐스 명품상가 시위대에 속수무책 털려 1992년 흑인폭동 악몽 재연 코로나로 대량 실직 美흑인들 잇단 백인 가혹행위에 대폭발 사망자 3명 등 인명피해 속출 WP "美 국가적 위기 처했다" ‣ 요약 5월 25일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미네소타주에서 시작된 흑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LA에서 불법 폭력·약탈 시위로 변질돼 도시 전체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다. ‣ 모르는 용어 · 1992년 LA 폭동 : 흑인 로드니 킹(Rodney Glen King)을 집단 폭행한 백인 경찰관들이 1992년 4월29일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난 것을 계기로 촉발된 인종폭동. ‣ 질문 인..

경제신문 2020.06.01